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 인수 협상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틱톡 철수 압력으로 인수가 불투명했던 상황이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2일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성명을 내고 틱톡 모기업인 중국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와 협상을 다음 달 15일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투자자들도 인수 협상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틱톡 인수권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 다른 미국 기업과 공동 인수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수로 틱톡 사용자들은 기존의 기능에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안전 보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