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부작용 보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 4천 명의 자원자 중 2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만2천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카엘 돌스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