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11회에서 유진, 김소연, 이지아가 완벽한 합작으로 주단태를 '나애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힌 가운데, 이지아가 심수련으로서 정체를 드러내는 '충격적 등장 엔딩'으로 극적인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천수지구 땅을 계약하기 위해 오윤희를 만난 심수련은 2년 전 나애교가 죽기 직전 오윤희에게 남겼던 말을 물었다. 오윤희가 "도망가, 빨리"라고 전하며 "언니를 배신하고 언니가 죽길 바랐던 나한테 도망가라고 눈물을 흘리자 눈빛이 흔들린 심수련은 "미친 척하고 나 한번 믿어볼래?"라며 오윤희에게 공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오윤희가 믿지 못하겠다고 하자 하은별의 목걸이를 담보로 건네며 "니 딸 네가 지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식 지켜야지. 엄마니까. 때론 자식을 위해 악해지기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