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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탈출 각 보고 매도러시…하락장 앞두고 폭풍전야

minhang 2021. 7.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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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탈출 각 보고 매도 러시… 하락장 앞두고 폭풍전야

 

4000만 저항선 무너진 후 매도세 급증
한 때 3800만원까지 떨어지며 불안감↑
‘파죽지세’ 이더리움도 지금은 ‘초상집’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

 

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하락장도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저항선이 무너진 이후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거래량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만큼

큰 호재가 없을 경우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390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3%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90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만 하더라도

아르헨티나 법안 이슈 및

유명 경매장 결제 호재 등에 힘입어 

4000만원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도 러시가 이어지며

 200만원 이상 가격이 폭락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됐다.

 


앞서 가상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이날

루이수 라몬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 국회의원이

 

근로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법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하반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투자 애널리스트

티모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해시 레이트의 관계를 예시로 들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끝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번 채굴 난이도 하락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존의 모델은 잘못됐다”며

오는 10월까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70만원대를 웃돌며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갔던

이더리움 역시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빗썸에서 

25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9% 하락한 가격이다.

 

업비트(258만 4000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지 코인은 254.7원을 기록 중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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