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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로 코인 가격도 오른다?

minhang 2021. 9. 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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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활성화로 코인 가격도 오른다?…NFT 가치 상승 '주목'

 

메타버스 시장 접근성 높아지면서 코인 활용도 상승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되는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가상현실(VR) 기기 보급 확대 등으로 가상현실이 우리 일상에 점점 다가오고 있어 향후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현실 플랫폼에서 통용될 수 있는 가상자산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11일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오는 2025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VR 기기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픽사베이]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타버스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VR기기 판매량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서비스 확대로 메타버스 콘텐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 출하량은 2020 470만대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11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VR기기 사용이 확대되면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메타버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타났지만 이제는 메타버스로 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VR기기 보급이 확대되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이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타버스 가상 세계 속에서 콘텐츠 소유권과 결제는 대체 불가 토큰(NFT)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디지털 자산은 복사가 가능하지만, NFT는 고유 인식 값으로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해

복제와 대체가 불가능하도록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딥서치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상자산은 현금흐름 창출이 어렵고 환금성이 낮아 가격 변동성이 컸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메타버스 내 콘텐츠 소유권을 이용자가 갖게 되고 NFT와 가상자산 등으로 구현되면 가상자산 가격 안정화와 가치 책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타버스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메타버스에 가상자산이 통용된다면 (가상자산도)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환 기자 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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