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 후 음료 한 잔은 필수 코스가 됐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급하게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당이 많은 음료는 자칫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
음식·영양 관련 정보 사이트 ‘잇디스’(eatthis)는
이 같은 다이어터의 걱정을 덜어주면서
오히려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 4가지
1. 시럽이 없는 ‘아이스 말차라테’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로 꼽혔다.
“말차라테는 한 잔을 다 마셔도 20kcal에 불과하지만,
여러 시간 동안 포만감이 지속돼 다른 간식을 멀리 하게 만든다.
말차는 지방의 연소를 촉진시킨다.
전문가는 “말차 음료를 마시고 움직이면
지방 연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 ‘라즈베리 진저 라임 소다’는 탄산음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탄산 음료는
건강과 체중 감량이 가장 나쁜 음료 중 하나로 불린다.
다만, 인공적인 것을 모두 빼고
2g의 설탕만 넣은 이 음료를 하루 종일 나눠마신다면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다른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라즈베리는 지방대사를 강화하는 호르몬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동시에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3. 잠들기 전에 ‘황금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다.
전문가는 “우유에 계피와 강황 등을 섞어 마시면
단 40kcal로 야식을 피할 수 있다”면서
“혈당이 떨어지면 밤에 야식이 당기는 데
계피가 혈당을 조절해주면서
야식을 먹지 않고도 취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과식을 예방하면 숙면을 취하고
이튿날 아침에 가볍게 기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4. 커피 역시 다이어트에 좋은 음료 중 하나다.
비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가 칼로리 섭취를 줄여주면서
신진대사를 증진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사람이
카페인을 덜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더 적은 칼로리를 소비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커피에는 시럽이나 우유를 첨가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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