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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minhang 2022. 9.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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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의 효능과 부작용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장내 세균충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나나, ‘이렇게’ 뱃살 빼준다

 

바나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간식이다.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해 체중 감량은 물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바나나는 식이섬유 풍부해

 

▶장내 세균총 증가=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장내 세균총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장내 비피더스 균 등의 활성화를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 해 변비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안겨줘 과식을 예방해준다.

 

▶인슐린 감수성 향상=바나나는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바나나에는 인슐린 저항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인슐린 감수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을 일컫는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인체가 포도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혈당이 높아지지 않도록 돕는다.

이는 당뇨병 예방은 물론 뱃살을 빼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 먹어야


바나나의 숙성 선호도에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체중 감량을 위해선 덜 익은 녹색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덜 익은 바나나는 잘 익은 바나나보다 소화하기 어려운 저항성 전분이 20배나 더 함유돼 있다.

 

저항성 전분은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덜 익은 바나나의 혈당 지수는 30으로 매우 낮아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덜 익은 바나나엔 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펙틴과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2019년 영양 전문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덜 익은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은 장 건강이 향상됐다.

 


많이 먹으면, 두통과 충치 생길 수도


바나나를 과도하게 먹으면 두통과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성인 바나나 1일 권장섭취량은 2개다.

 

▶충치= 바나나는 녹말과 당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는 충치와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전분 입자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박테리아를 유인해 충치 위험을 높인다.

 

또한, 바나나에는 약 14g의 높은 설탕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치아의 박테리아가 산을 생성하도록 해 충치를 유발한다.

 

▶두통= 과도한 바나나 섭취는 두통과 졸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아미노산이 바나나에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팽창하는 과정에서 두통이 생긴다.

 

익은 바나나일수록 아미노산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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