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마스크 착용은 어떻게 사망으로 이어지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마스크는 이제 ‘생필품’이 됐다. 하지만 매일같이 마스크를 쓰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며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두통이나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지난 6월 11일에는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서 수업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같은 날 울산에서도 한 중학교 교사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다가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24개월 미만 유아나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벗기 어려운 사람은 마스크를 썼을 때 호흡하기 어려울 수 있어 착용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김우주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