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연예

오월의 청춘 줄거리 방송시간 시청률 몇부작?

minhang 2021. 5. 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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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

수련은 자신의 맞선 자리에 친구 명희를 대신 내보낸다. 명희는 친구 수련의 부탁으로 수련의 맞선 자리에 대타로 나가서 맞선 상대인 희태를 만나게 되는데 그때부터 세 남녀의 운명은 얽히기 시작한다.

제작
송민엽(연출), 이강(극본)

시청률
최신 4.4% (4회), 최고 5.1% (3회) 닐슨코리아

몇부작?
12부작

방송시간
KBS 2TV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하던 1980년 5월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에서 대학생들이 데모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고민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의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는 한편, 평범한 일상을 일깨우는 인연이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감정의 파동을 그려내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80년대 광주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작품 속 압도적인 리얼리티 역시 화제다.
스쳐 지나가는 택시부터 공중전화부스, 버스 차장, 교련복 등 길거리 곳곳에 자리한 섬세한 연출력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황희태와 김명희의 만남이 어떻게 안방극장에 스며들었을지 이들의 심쿵 모먼트를 되짚어봤다.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서서히 움트는 이끌림

사진관에서 처음 마주친 황희태와 김명희는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이 눈빛을 주고받는 순간, 세상이 멈춘 것처럼 햇살 한줄기가 반짝이며 내려오는 연출은 이들이 심상치 않은 인연임을 암시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지나가던 아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한 황희태가 트라우마로 힘겨워할 때, 김명희는 재빠른 응급 처치로 아이와 부모를 안심시켰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점차 안정을 찾는 황희태의 모습에서는 운명처럼 서서히 이끌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바로 지금! 약속하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설렘의 순간

연락처도 주고받지 않은 두 사람이 약속을 잡는 장면은 80년대 연인들의 설렘을 떠올리게 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김명희를 만난 황희태는 “거기 고개 숙인 수련 씨! 내일 어때요?”라며 묻고, 버스 차장마저 “대충 우다방서 네 시쯤 보면 되겠구먼!”이라며 가세해 결국 데이트 약속을 받아냈다.

■“꽃 지기 전에 또 볼래요?” 이도현이 전한 진심!

친구 이수련(금새록) 대신 맞선에 나간 김명희는 황희태에게 퇴짜 맞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총동원했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이나 그녀와 마주쳤던 황희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음 데이트에서도 김명희는 그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황희태는 “창화 실업 이수련이 아니라, 송말자... 김복순이라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라며 오롯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서 벚꽃 잎이 흩날리는 풍경과 “꽃 지기 전에 또 볼래요?”라고 묻는 황희태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으며 본격적인 청춘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이처럼 ‘오월의 청춘’은 평범한 일상을 파고드는 설렘의 순간을 봄날의 풍경과 8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깊은 잔상을 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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