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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투약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minhang 2020. 10. 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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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투약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관련주 파미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투약받는다고 알려지면서

렘데시비르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CNN 등 미국의 주요 외신 등은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가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밝힌 것을 대서 특필했습니다.

 

주요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병원에 입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받았습니다.

주로 중증환자 치료에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중증환자에게 투약됐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콘리 주치의는

"대통령은 어떤 산소공급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선택했다"라고 말하면서

"1회분(도즈) 접종을 마치고 편안히 쉬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확진 영향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일 대비 350포인트(1.26%) 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4.09포인트(0.48%) 하락한 27682.81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38포인트(0.96%) 떨어진 3348.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49포인트(2.22%) 하락한 11075.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실과 렘데시비르 투약 사실은

국내 증시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 렘데시비르 테마주로는

파미셀,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엑세스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에이프로젠제약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사용됩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1월 2일 8660원에 마감한 파미셀은

지난달 29일 전 일 대비 2.56%(450원) 상승한

1만 80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최근 종가를 지난 1월 2일과 대비했을 때 2배 이상 상승한 셈이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렘데시비르가 주요 치료제로 부각되면서

적잖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하던 약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3월부터

유럽 지역 위주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용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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