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수소 전기차 업체 니콜라 주가가 이틀 연속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장대비 14.5% 하락한 32.1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니콜라는 10일에도 11.33% 넘게 밀렸습니다. 이것은 미국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리서치'가 "니콜라는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의 거짓말로 세워진 사기 기업"이라고 주장한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니콜라는 성명에서 "이는 연구 보고서가 아니고 정확하지도 않다"며 "탐욕으로 움직이는 공매도 투자자인 힌덴버그리서치의 농간"이라며 법적 조치까지 시사했지만 주가 하락은 계속되었습니다. 힌덴버그리서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사가 광범위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히며 "밀턴 CEO는 독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