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은 일본 의사인 곤도 마코토가 쓴 책이다. 허현회의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라는 책과 비슷한 주제를 가진 책이지만, 의사의 시각에서 바라본 의료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내용도 비교적 단순하고 쉬워서 두 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의사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병원에 자주 갈수록 빨리 죽는다." 편의점 가듯 병원에 가는 사람들에게 과잉 진료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는 책이다. 40년 동안 의사로 일해온 곤도 마코토는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 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이 같은 위험한 고백으로 그는 의학계에서는 눈 밖에 났지만 환자 중심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의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