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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부작용 보고

minhang 2020. 9. 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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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부작용 보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 4천 명의 자원자 중

2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만2천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 과학 책임자(CSO)는

"지금까지는 '안전 신호'가 보고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로부터 독립적인 데이터점검위원회가

언제라도 백신 연구 중단을 권고할 수 있지만,

아직 그런 조치를 내리진 않았다고 화이자는 덧붙였습니다.

 

 

화이자 소속 연구진도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있는지 자체 검토 중이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나타난 부작용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라고 화이자는 밝혔습니다.

 

이날 보도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6일 심각한 부작용 발생 탓에

백신 임상시험을 중단시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것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시험을 재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모더나,

시노팜, 시노백, 캔시노, 스푸트니크V, 얀센 등

총 9개의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가운데

어느 백신이 제일 먼저 승인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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