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도 감각적인 열네 편의 이야기/ 김초엽의 ‘행성어 서점’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추워서 옷장 속에 넣어 두었던 겨울옷을 다시 꺼내서 입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소설책을 좋아하시는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추리소설과 공상과학 소설을 무척 좋아했는데요, 나이가 드니 장편소설보다는 단편소설책이 읽기에 재미있고 부담이 없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김초엽 작가의 '행성어 서점'이라는 단편소설책입니다. 내가 당신을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요? 김초엽 작가의 '행성어 서점'은 책 제목이 다소 특이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려서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이 소설책의 장르는 공상과학 소설에 속합니다. 김초엽 작가는 그 유명한 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