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2022년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심각한 배터리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테슬라 주주총회 '배터리데이'에서 기존 배터리보다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며 가격은 절반인 차세대 배터리를 소개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나와서 "우리는 적당한 가격의 차를 갖고 있지 않다. 이를 위해 우리는 배터리 비용을 낮춰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4680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새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와 비교해 에너지 5배, 전력 6배를 높이고, 주행거리 16%를..